요즘은 봄기운이 만연~하다못해 철철철 넘쳐 흐른다.
오늘도 난 부엌 창문에 올라가 밖을 구경했다.
운동장을 뛰노는 아이들..
바람소리.. 새소리..
바람타고 향긋이 풍겨오는 꽃냄새까지..
밖을 보고 있노라면 한,두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솔직히 앉아있으라면 하루종일도 앉아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꼭 눈치없는 엄마나 언니가 한번씩 부르는 통에 마지못해 내려와
얼굴이라도 보여줘야 한다.
으이구.. 나 없으면 저 사람들은 어찌 살꼬.. 쯧쯧..
아~ 왠지.. 심난하다.
잠도 많이 오고..
정말 봄은 봄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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