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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na/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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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한 발자국만 내딛으면. 문 밖으로 손을 내밀면. 다른 세계로 떨어지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깜짝이야.. 널 찍으려고 한 건 아니란다, 아이야..
핑거프린트 촬영장.. ^^ 갑자기 옛날 사진들을 쓰윽 훝어보는 도중... 아악~ 발견하고야 말았어. 그때 그 개고생하던 때. 영상원 세트장에서... 규옥형, 재훈이, 재영이, 남현이, 동칠이닷. ㅋㅋㅋ 올만에 보니까 즐겁군 그랴~ ---------------------------------------------------------- 내가 "재이" 찍을 때 재훈오빠가 열라 고생하며 찍고 있던 영화. ^^ 벌써 1년이 후울쩍 넘어버렸네.. ^^ 까마득한 옛날일 같은데.. ㅡㅡa 재이 일정이랑 겹쳐서 자주가서 도와드리진 못했지만, 그래도 몇 번 갈때마다 참 좋았다. ^^ 정식 스탭일원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 오랜만에 오빠들 얼굴 보고 그러니까.. ^^;; 가면.. 그런 질문을 받았던 것 같다.. "너도 촬영 중이라며~ 하루에 ..
가위 바위 보!! 이 손안에.. 모든 것이 있다.. 난.. 무얼 쥐고.. 무얼 놓치고 있는가..
작은 구멍.. 블랙홀은.. 작은 구멍일 것이다.. 어둠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우주의 끝은.. 하늘색이 아니다..
소록도에서. 뒷모습.. ^^ 참 힘든 하루였다, 저 날은.. 날씨도 춥고..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그러다가 일몰까지 찍어야 했기에.. 힘든 몸을 이끌고, 걷고.. 또 걸었던 기억이 난다.. ^^ 바다는 역시.. 사람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준다. 아직 노을기가 남아있는 하늘 아래.. 나 홀로 앉아있다..
세상을 아름답게하는 작지만 큰 힘... 난..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 세상이 추하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너무나 부족하고 부족하다는 것을알기에.. 세상은.. 피비린내나고..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그런 사람들을.. 그렇게 밉고.. 추악한 사람들을.. 잠시나마..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싶다.. 실컷 웃게 만들고 싶고.. 실컷 울게 만들고 싶다.. 실컷.. 감동먹게.. 그게.. 나의 꿈이다..
조명 오른쪽 구석의 조명이 보이는지? ^^ 멋있지 않는가? ^^ 멋있다... 영화 만들고 싶군, 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