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0만 명의 여성들이 1분에 한 명꼴로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 이 같은 죽음 대부분은 이용 가능한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때 누구에게나 감당할 만한 비용으로 제공되었다면 막을 수 있었다. 빈곤은 산모사망을 유발하고, 산모사망과 가족들을 더 깊은 빈곤의 늪으로 밀어 넣는다. 산모가 죽고 남은 가족들은 생존을 위해 발버둥쳐야 한다. 빈곤층 여성들 사이에 이토록 비극적인 죽음이 만연하는 것을 좌시할 수는 없다. 그러한 죽음은 불필요하고 용납할 수 없다. 반드시 끝나야 한다.
이 자료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 모든 여성이 생명권, 자녀 수와 터울을 결정할 권리, 가능한 최고 수준의 건강권을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제는 이 인권위기에 합당한 시급성을 부여할 때임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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