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느닷없이 소나기를 맞기도 하고
바람이 불기도 한다.
그러나
빗줄기에 흠뻑 젖고, 바람줄기에 휘청이다 보면
지나갈 것이다.
소나기는 그칠 것이고, 바람은 멈출 것이기에.
Over the rainbow나,
바람(Wind) 아닌 바람(Hope)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나 하는지, 오기는 할 건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마음도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
그러다보면
소나기와 바람을 피할 수 있어지리라.
그런데 그 다음은.
태풍이
몰아친다.
그저 지나가리라고 넘기지 못할.
그런데..
결국 지나갈 것이다, 그것도.
언젠가는.
오롯이.. 맞을 수밖에 없다.
지나간다 할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