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는 겨우 하루에 한 번 씻는다..
대체 어떻게 씻나.. 유심히 살펴보면, 몸에 이상한걸 막~ 바르고선
물로 쏴~~~~ 정말 이상하고도 괴상망측한 방법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하루에 한 번만 씻을 수 있는거지??
내가 불쌍히 여겨 그루밍해줄라 쳐도.. 몸에 털도 없고.. 그러고선
맨날 나보고 깨끗한 척은 혼자 다 하면서 제일 더럽다고 핀잔이다.
...내가 뭐 어쨌다는거야!!! 우리 언니 한테 쏟아지는 저 물에 혹여
독이나 없는지, 욕실 바닥에 떨어진 물 냄새맡고 먹어보는건데.. 울
언니 및 엄마, 오빠가 종종 엉덩이 들이밀고 앉는 그 큰~~ 물통에
그렇게 물을 가득~ 맨날 담아놓으면서.. 내 물그릇은 요만~~하구..
그 물 먹을라 치면 뭐라 그러고.. ㅡㅡ;; 흥!!!
괜히 나한테 병균 옮기지 말고 깨끗이 씻어, 언니~! 괜히 내 시선에
샤워하면서 민망해 하지 말구. 내 깊은 마음을 언니는 알기나 하
니.. 맨날 어린애 취급만 하니..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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