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Zinna/고양이

[로또] 살다보면.. 소리를 지르고 싶을 때가 있다.




세상은 만만치가 않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가끔은.. 먹이를 얻어내기 위해 아양을 떨어야 하기도 

하구.. 귀찮은데, 애써 써비스로

내 몸을 만지는걸 허락할 때도 있어야 한다..

가끔은 이쁜짓으로 동거인의 혼을 빼놔야 할 때도 있고, 

가끔은.. 내가 이쁘다고 내게 부비부비해대는 동거인을 너그럽~게 

받아들여야 할 때도 있는 것..

인생은 그러한 것.. 

내가 좋아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는 없지만..

내가 조금만 참으면 상대방이 행복해 할 수 있다면.. 내가 조금만 

참고 상대방의 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면.. 세상은 즐거운 것.. 

행복한 것.. ^^ 

하지만.. 가끔은.. 숨겨놨던 발톱을 드러낼 필요도 있는 것! 그것이 

세상을 사는 지혜! ^^

(넌 맨날 드러내잖아! 지지배, 승질은.. ㅡㅡ;;)


'Zinna > 고양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가 구토를 할 때  (0) 2003.11.28
장그르니에의 "섬" 중 '고양이 물루'  (0) 2003.11.26
가지런히 모은 발..  (0) 2003.11.19
어쩜 저리 잘까..  (0) 2003.11.19
잘자렴..  (0) 200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