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의 표현법
- 애교와 재롱떨때 : 꼬리를 꽂꽂이 세우고 이마와 몸을 비벼대면 애교를 부리거나 배가 고프다는 표현이다. 또 자신의 약점인 배를 내보이며 눕는 것, 갑자기 '골골골'소리를 내는 것도 '놀아주세요'라는 애교와 재롱의 표현이다. 그리고 님의 손등에 머리를 대고 부벼대는 야옹이는 “머 하느라 그리 바빠? 나 점 쓰다듬어 바바라 점….” 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
- 인사할때 : 고양이의 인사법은 냄새의 확인이다. 고양이가 사람에게 코를 들이대거나 입술 혹은 관자놀이 등을 비벼대면 인사를 하는 것이다. 고양이끼리도 서로 코를 맞대고 냄새를 맡음으로써 인사를 한다.
- 위협과 화가 났을 때 : 고양이는 화가 나거나 위협할 때에는 실제보다 몸을 커 보이게 하기 위해 다리를 곤두 세우고 등을 활처럼 굽히며 전신의 털을 세우는 등의 행동을 취한다. 또 귀는 내리고 동공을 확장시켜 마치 눈을 부릅뜬 것처럼 보일 때에도 화가 났다는 표시이다. 그리고 앞 발을 들어올려 “날 건드리지 않는 게 너한테도 좋을 꼬야….” 라고 말한다.
- 불안과 신경질이 날 때 : 고양이는 사냥감을 놓치거나 방해받았을 때 불안과 신경질을 가라앉히기 위해 자신의 몸을 핥는다.
* 꼬리로 알아보는 감정표현
- 꼬리 끝만 부드럽게 아래위로 살랑거린다. : 한가로우며 느긋하게 긴장이 풀린 상태
- 꼬리를 가볍게 위로 들어 올려 부드럽게 원을 그린다 : 지금 무언가에 흥미를, 즉 호기심에 가득차 있다는 표현
- 꼬리를 들어 올리되 끝만 구부린다. : 약간은 주저하면서도 우호적이며 반긴다는 의미
- 꼬리를 빳빳이 세우고 끝부분만 수직으로 되어있다. : 아주 반갑게 인사의 표현
- 꼬리를 완전히 낮추고 뒷다리 사이에 감추려 든다. : 자기의 서열이 더 낮음을 인정하고 복종하는 태도
- 꼬리를 내리고 털을 곧두 세운다. : 상당히 겁먹고 있다는 의미
- 꼬리를 양쪽으로 심하게 흔든다. : 많이 화났다는 표시로 격렬하게 왔다갔다 흔들고 있다면 이제 공격하겠다는 표현
- 꼬리가 전체적으로 얌전한데 끝만 팔딱거린다. : 발톱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또한 심기가 불편하다는 표시
- 꼬리를 똑바로 세우고 꼬리 전체를 떤다. : 수코양이가 스프레이를 할 때, 그리고 반가운 사람이 인사할 때 보이는 반응
- 꼬리를 한쪽으로 얌전히 치우친다. : 발정기의 암코양이가 수코양이에게 보내는 구애 행위
- 꼬리를 똑바로 유지하면서 털을 완전히 곤두세운다. : 공격적인 자세
- 꼬리를 둥글게 하고 털을 곤두세운다. : 방어자세로 더 이상 자극하면 바뀔 수 있다는 의미
* 귀로 알아보는 감정표현
- 귓구멍 부분이 앞쪽을 향해 있으면 : 느긋하게 긴장이 풀려 있는 상태
- 귀를 뾰족하게 세워서 앞 쪽을 향하게 하고 있다면 : 뭔가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태
- 예민하게 귀를 쫑긋거린다면 : 흥분해 있는 상태이거나 뭔가 결정을 못해 주저하고 있거나 아니면 겁을 먹고 있는 상태
- 귀를 납작하게 붙이고 있다면 : 수세적인 태세에 들어가 있는 중
- 앞쪽에서 보았을 때 야옹이 귀의 뒷면이 보인다면 : 공격태세를 갖추고 있는 중이므로 함부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 귀가 약간 앞쪽으로 숙여져 있고 조심스럽게 귀를 기울이고 있는 눈치라면 : 화가 나 있는 상태
* 수염으로 알아보는 감정표현
- 수염이 앞쪽으로 향해 있다면 : 야옹이는 먼가 잼난 것을 발견하고 흥미를 느끼는 중
- 수염이 몸쪽으로 바짝 붙여져 있다면 : 수염을 몸쪽으로 붙임으로써 조금이라도 작아 보이려고 하는 태도. 야옹이는 겁을 먹고 있고, 되도록 싸움을 피하려고 움추리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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