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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앰네스티

[앰네스티보고서] 사형제도: 극단적 형벌

사형은 극도로 잔인하고 비인도적이며 굴욕적인 형벌입니다. 사형제도는 생명권을 침해합니다. 전기의자, 교수형, 가스처형, 참수형, 투석형, 총살형에서 독극물 주사까지, 사형을 어떤 방식으로 집행하는가와 상관없이 사형은 현대 형사사법제도에서 존재할 여지가 없는 폭력적인 형벌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사형제도는 존재합니다. 여러 국가의 정부들은 사형이 범죄를 억제한다고 주장하며 사형제도의 사용을 정당화합니다. 그러나 사형이 다른 가혹한 형벌보다 범죄를 줄이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어떠한 증거도 없습니다.


사형은 차별적으로 적용됩니다. 사형은 종종 가난한 사람, 사회적 약자, 인종적, 민족적 그리고 종교적인 소수 집단의 구성원에게 더 많이 적용됩니다. 사형선고와 집행은 자의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어떤 국가에서는 사형제도가 탄압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정치적인 저항을 잠재우는 신속하고 무자비한 방법으로 말입니다.


이 자료를 통해 국제앰네스티는 모든 경우에 있어 사형을 반대하며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사형제도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앰네스티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