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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8 기다리는 사람 명단을 적으려고 보니 앞팀이 외국인이었다.그래서..
1287 폼잡아봤자...똥이나 싸라, 캔.
1286 울며불며 버티고.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시간이 지나가고.나머지는 그저 하늘에 맡길 수밖에 없다며.일요일 늦은 밤, 돌아왔다. 한시간 남짓 까무룩 잠이 들었을까,캔 때문에 새벽 응급실을 찾았다. 그렇게 날이 밝았다.그리고 18시간 후, 로또도 야간 병원을 찾았다.로또는 검사 결과 눈(너도 눈이냐...)을 다쳤고. 캔은... 몸 안에 똥이!!!!! 가득 들어 있었다!!!!(하루만에 무지개다리를 건널 수도 있는 방광이 아니라 천만 다행이지만)나는 수의사에게"근데 얘 고양이는 맞죠?"라고 묻자 수의사는"뭐래~"라며 웃었고. 캔에게"똥 싸, 이 똥덩어리야. 어여 똥 싸. 똥 쌌어? 이 똥꼬야~"라며 노래하자 자동차 이동장을 해준 친구가 밥먹다가 똥얘기 좀 그만하라며 웃었다. 오늘은 출근.조금만 더 버티자.
1285 이번 봄을 쓰레기통 안에서 발견했다.
1284 마음 한구석 내어줄 여력도 없었지만.그저 '잊지 않겠다'는 말은 시혜가 아닐까 싶어서.그래서.그래서..그래..서...
1283 오늘 새벽이 찾아왔다.아직 한 달은 매일 전투를 치러야지만,문득뼈가 삭는 것 같은 느낌이 뭔지 알겠다.
1282 날이 밝았고.집을 나설 준비를 마쳤다.돌아오겠지.
1281 낮잠 자고 일어났더니....로,로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