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nna/고양이 (237)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화] 묘작도 소년한국일보 2004-07-16 원문기사 : http://kids.hankooki.com/lpage/study/200407/kd2004071614211728020.htm 묘작도- 생생한 표정과 부드러운 털까지 세밀한 묘사 돋보여 묘작도(猫雀圖)는 고양이와 참새를 그린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누구에게 선물하면 좋을까요? 고양이를 특히 귀여워하는 친구에게 선물하는 것도 괜찮겠지요. 옛날부터 개와 함께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온 애완 동물이니까요. 하지만 우리 조상들은 이 그림을 칠순을 맞은 분에게 선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목의 한자는 고양이 '묘(猫)'에 참새 '작(雀)'이지요. 고양이를 나타내는 한자 '묘(猫)'는 칠십을 나타내는 '모(耄)'와 발음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칠순을 축하하는 그림으로 .. 동글동글~ 어느덧. 로또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언니가 되었다. 또랑~ 새별이도 이렇게 눈이 또랑거릴 때가 있다!! 이뻐. 이뻐서 와구와구 먹어버리고 싶어~ 뽀뽀~ 겨울이어서 그럴까..? 자기 전, 내게 뽀뽀 다섯번은 받아야 잠자리를 뱅글뱅글 돌며 자리 잡는 업둥이. 도넛 ... 이렇게 자고 있는 거 보면.. 정말 한 손에 들어서 한 입 베어 먹고 싶어. 맛있을 것 같아. 편하니까 저러고 자는 거겠지?? 몇 년 동안 봐와도 공감할 수 없는 몸짓들. 꽉 채운 다섯 살 새별. 주구장창 꾹꾹이를 원하는 애절결핍 새별. 무상 무념의 극치를 보여주는 표정과 몸짓의 소유자 새별. 그래도 베란다 나가기나, 아빠 손 차지하기를 위해서라면 놀랄 정도의 집중력과 집요함, 날렵함을 보이는 새별. 사료 먹고 금방 고대로 토해놓기가 장기인 새별. 자고, 또 자고, 주구 장창 자는 새별. 떼고, 또 떼도, 매일 끼는 눈꼽 많은 새별. 업둥이를 싫어해 하악거리면서 우다다하는 새별. 화장실이 조금이라도 더러우면 화장실 옆에다 오줌싸는 새별. 새벽에 들어온 별. 새. 별. 찹쌀떡 내 잔소리의 80% 이상을 듣는 업둥이. 가만히 있으면 예쁘장한 것 같긴 한데 떼굴거리는 눈을 보면 야단치다가도 웃음이 나곤 한다. 꽉 채운 세 살 업둥. 분양한다고 이름도 없이 지내다가 그게 고대로 이름이 된 업둥. 모래 굵기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딤채 위에 똥 싸서 시위하는 업둥. 지가 똥을 제대로 모래로 덮지 않은 주제에 냄새 난다고 계속 화장실 통만 긁는 업둥. 지 꼬리 쪽쪽 빨때만 그릉대고 몸에 손대는 걸 용납하는 업둥. 2m가 넘는 장식장 위에서도 한 번에 뛰어내리는 업둥. 미친년 널뛰는 것처럼 이상한 소리 내면서 혼자 날뛰는 업둥. 나랑 한 침대에서 같이 잠자는 업둥. 나만 졸졸 따라다니며 감시하는 업둥. 아빠한테 아직도 귀를 납작 없애며 하악하는 업둥. 눈을 감으면 정말 못생긴 업둥. 실체를.. 다 타버린 고등어 그래도 첫째라고.. 가장 애틋한 마음이 드는 로또. 나보다 엄마를 좋아하고 가릉대는 소리를 들어본지 오래지만 제일 코숏처럼(?) 생긴 우리 로또. 꽉 채운 여섯 살이 된 로또. 똥 싸도 절대 모래 따위 덮지 않는 로또. 이름 부르면 유일하게 대답하는 로또. 귀찮으면 꼬리만 흔드는 로또. 오른 쪽 눈이 거의 안 보이는 로또. 그래도 높은 곳에 올라가길 좋아하는 로또. 그래놓고 내려오지 못해 끙끙대는 로또. 내려오면 땅이 꺼져라 털푸덕 떨어지는 로또. 밤이 되면 엄마 방에 가겠다고 하는 로또. 유일하게 의사 표현하는 로또. 이빨이 썩어 송곳니 하나와 어금니를 왕창 뽑은 로또. 새별이를 싫어해서 하악대는 로또. 엄마만 졸졸 따라다니는 로또.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자세의 로또. 그러다가 가끔 인생 다 산 포.. 코숏(코리안 숏헤어)이란? 코숏. 코리안 숏헤어 (korea shorthair)의 준말. 아주 오래전부터 한반도에 정착해서 살아온 고양이로 한국 토종 고양이는 DSH (domestic short hair)종이며 한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색깔 무늬가 다양하지만 생김새나 털길이는 비슷하다. 어려서부터 기르면 사람을 잘 따르고 애완용으로 좋다. 튼튼하며 조용하다. 애교가 만점이다. 어른 고양이가 되고 나서도 주인과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개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1년에서 2년 안에 발정이 온다. 유난히 깨끗한걸 좋아하며 화장실을 잘 가린다. 눈치가 빠르며 운동 신경이 발달해서 장난을 좋아한다. 페르시안이나 샴에 비해서 유난히 깨끗하다. 생김새 * 무궁무진한 색깔과 무늬, 다양한 생김새가 매력적 단정하고 영리해 보이.. 이전 1 2 3 4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