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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na/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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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쟁이 사람 손을 탔었던 애인걸까? 사람 손길을 무서워 하지 않는다. 애교쟁이~ 발라당도 잘하고~ 손만 갖다대면 바로 꾹꾹이 시작!! 오~ 로또는 꾹꾹이 한 번도 안했는데~ 이런게 꾹꾹이였구낭.
발바닥 발바닥에도 점이.. 입천장에도 점이.. ^^ 귀여운 발바닥~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잘~잔다!! ^^ 얼마나 길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얼마나 행복할까. 배부르고.. 등따습고.. 너무나 행복해 하며 잠든 새별이를 보자.. 참.. 딱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행복해? ^^
저거봐. 볼살. 심술쟁이 아줌마 같잖아. ㅋㅋㅋ 성격은 좋지만.. ^^ 새별아~ 로또 언니랑도 사이좋게 지내고~ 또 엄마만 넘 좋아라~ 하진 말구.. ㅋㅋ 오빠 눈 안아프게 해주고~ 아빠랑 사이좋게 지내고~ 무엇보다 어디 아프지 말고.. 알았지? ^^
눈 색깔이.. 아직 잘 결정되지 않았는지.. 색이 여리다. 주홍빛으로 갈 것 같긴 한데.. 항상 동공확대 중이라.. ㅋㅋ 정말 무슨 외계인 눈 같다. ^^; 앙팡지게 식빵 굽고 있는 새별이 ^^
사진을 찍든 말든.. 잔다.. ㅋㅋ 분홍빛 로또 코와는 달리 얘는 까맣고 갈색빛 도는 양송이 코를 가졌다. 콧대도 오똑하고.. 새별이는 새별이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듯 ^^
새벽에 찾아온 별 엄마가 새벽에 봉화산 가셨다가.. 덥썩 데려오셨다. 헉!! 그렇게 새벽에 우리의 품으로 들어온 별은 이름이 새별이 되었다. 올들어 가장 춥다는 날 새벽에.. 오들오들 떨던 이 아이는.. 그렇게 인연이 닿았다.
은색빛 도는 털.. 털무늬가 넘 이쁘다, 우리 새별이.. ^^ 생김새도 고양이 같이 안생기고 왠지 부엉이 처럼 생겼다는 아빠 말처럼.. 정말 로또와는 좀 다른 얼굴.. ^^; 페르시안쪽과의 혼혈이 아닐까.. 생각이 되기도 한다. 좀 심술맞은 표정에, 고양이짓은 다 하는게 신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