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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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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밑에서.. 침대 밑이 그렇게 좋아? 응? 여름에는 침대 밑이 시원한지 거기서 자주 자던데.. 침대 밑에 있는거 내가 다 아는데.. 로또야~ 라고 불러도~ 불러도 대답을 안하는 너는 뭐니.. 그 밑에서 꼬리만 탁탁~ 치면 내가 보이니..
아.. 이뿌다, 이뽀. 자태봐라, 자태 >.
점점 능글맞아가.. 화장실 모래를 천연 모래에서 화장실에 버릴 수는 있지만, 곡물 모래는 아닌 이지 플러쉬로 바꿨다. 예전의 타이디 캣이랑 비슷 한 것 같다. 모래 입자가 작은건 별로 안좋아하지만.. 여름에 곡물 모래는 냄새가 쉰냄새가 나서.. 어쩔 수 없이 바꿨다. 냄새는 훨씬 들나는 것 같다. 하지만 모래 사장이 되곤 해서.. 어떤 님이 내셨던 아이디어를 흉내내어 철장과 인조잔디를 이용해 보았다. 저러면 모래가 대부분 잡힌다. 그런데.. 우리 로또는.. 화장실 입구에서 정확히 대각선으로 철장도 안밟고 잔디도 안밟고 뛰어 나온다.... 로또야.. 언니 맘도 좀 헤아려 주면 안될까? 흐윽..
[하녀] 시간이 흐를수록 생각나겠지 막상 큰일(?)이 닥치면 그럭저럭 잘 이겨내는 성격이라 감정이 좀 뒤늦게 오는 편입니다, 나는. 어제는 그토록 울고, 또 울고나서 씩씩하게 밥을 먹었습니다. 웃기도 했고, 맨날 하던 일도 다 했습 니다. 그런데 계속 뽕이를 안고 있었던 가슴이 꽉 막혀왔습니다. 딱딱히 굳은 뽕이처럼.. 가슴이 딱딱히 굳어왔습니다. 오늘은 어제처럼 울진 않습니다. 내일은 또 오늘보다 더 울진 않겠지요.. 하지만.. 이런게 바로 눈에 밟힌다는 건가 봅니다.. 그냥 문득 멍하니 있노라면, 뽕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목이 많이 메입니다. 아직은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하지만.. 뽕이의 죽음을 슬퍼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너무나 감사 하고 기쁩니다. 녀석.. 얼마전에 무지개 다리 건넌 마메나 쫑아를 만났을까? 서로 얼굴을 본..
아직두 여기서 자요. ^^ 맨 처음 데려왔을 때.. 큰 바구니로 집 만들어줬었는데 너무 큰감 이 있어서 지금 사진에 보이는 바구니에 가득 담겨있던 테이프들을 다 꺼내고 옷가지를 깔아줬더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 첨엔 저 바구니에다 발톱도 긁고 그러더니만.. ^^ 남산만큼 커진 지금도 여전히 저기서 잔다죠? 편히 못자고 저렇게 몸을 둥글게 말고 자야하는데.. 그래도 고집함!
매니큐어 칠한 발 ^^* 첨에 이 발 보고 넘 귀여워서.. 막 먹어버리고 싶었다는.. ㅎㅎ 뒷발은 긴 스타킹을 신었어요. ㅋㅋ 가지런히 발 모으고 있는 앞발을 보면.. 정말.. 뿅~ 가버린다.
오~ 카리스마!! 그냥 자다 깨운 애 찍은거지만.. 옆선이 넘 이뽀.. ㅠㅠ (넘 이뽀서 막 울어.. ㅠㅠ) 첨엔 로또 너 눈땜에 고생 참 많았는데.. 그지? ^^ 수술해야 된다 그러고.. 눈 튀어나올지도 모른다 그러고.. 걱정도 많고.. 그랬는데.. ^^ 벌써 1년이 다 돼간다, 로또야 ^^ 8월 22일은 로또가 우리집에 처음 온 날.. ^^
분위기 있게 나왔네~ ^^* 난 접사를 좋아하는 편이다. 음.. 일에 대해서도 전체보단 부분에 집착하는 편인가? ㅋㅋㅋㅋ 모르지~ 소심한 A형이니 그럴지도.. ㅋㅋ (..아니라고 믿고 싶다. ㅡㅡ;;) 그냥.. 평소엔 그냥 지나치던 물건이나 사람도 가까이서 들여다 보면.. 다른 느낌으로 와닿을 때가 있거든. ^^ 뭐, 우리 로또야 어떻게 찍어도 다~ 이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