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Zinna

(1629)
내 눈앞을 안떠나네.. 새별이가 온 뒤로 본의 아니게 나도 바쁘고 엄마도 바빠서 보살필 틈이 없었다. 매일 로또와 내 방에 갇힌채 놀았는데.. 이제 많이 사랑해줄께. 같이 차 한잔 하면서 수다를 떨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니.
너무 분위기 있어보이네. 새별인 사진을 찍으면 눈이 그냥 까맣게 나온다. 눈색이 무슨 색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결정 안된듯.. 암튼 눈이 까~매서.. 고양이 안같다. 우주인같다.. ^^
길어졌네~ 그렇게 많이 쳐먹는데, 그럼 안크겠니 ㅋㅋ 몸무게가 얼마나 나가려나? 아직 설사기가 남았는데.. 언제쯤 식탐이 없어지려나.. 로또는 허리가 모래시계가 되어가고.. 새별이는 허리가 항아리가 되어가고.. 알아서들혀~
로또언니와 모의중.. 무슨 모의하냐? 오늘은 뭘 부술려고? 오늘도 새벽에 우다다할거지!! 제발.. 조용히 살자, 웅? ㅠㅠ
신참 교육중?? 로또는 순해서.. 새별이가 달려들어도 가만.. 지 밥을 뺏어 먹어도 가만.. 지가 제일 좋아하는 엄마를 뺏어도 가만.. 뭘 어떻게 해도 가만.. 로또야..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 그래도 새별이 아껴주고 사랑해줘야 한다~ 그만큼 언니도 더 많이 울 로또 사랑해줄께~
새별앗!! 로또 언니를 뭘로 아는거니!! 어유.. 저 장난꾸러기..
응시.. 그렇게 서로를 그윽히 바라보면서 무슨 대화를 하는걸까.. ...잠시 후.. 물어뜯으며 싸우는 로또와 새별.. ㅡㅡ;;;
미안하다. 그리 우당탕 뛰어다니니 다치지.. 좀 벗겨졌다고나 해야하나.. 약발라줬으니까 원래의 말캉말캉 발바닥으로 돌아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