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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na/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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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내 얼굴을 잊어먹었다 언니야, 언니가 너무 게을러서 사람들이 내 얼굴 다 까먹었겠다. 그치? 맨날 내 사진 올린다는 핑계로 컴앞에 앉아있길래 봐줬 는데.. 그게 아니었던거지? 내가 어제 밤에 몰래 들어와봤어. 내 사진은 커녕.. 내,참..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거야?! (너 야말로 무,무슨짓을.. ㅡㅡ;;) 이젠 용서 못해! 컴앞에서 당장 썩 안물러서?! (좀 봐줘.. 하루종일 비실비실 누워있다가 이제 겨우 움직일만 한데..) 나랑 한 번 해보자 이거지? 좋아! 컴퓨터 모니 터 가리기! (난 내리기!) 다시 가리기! (난 내리기!) 가리기! 내리 기! 가리기! 꾸에에엑~~~~ 아파~ 손 좀 물지마~ 몇살인데 아직 두 이빨로 물엇!!!!! (더이상 로또의 방해로 글을 쓰지 못한 점 양해 바랍니다. ㅠ_ㅠ)
[로또] 아빠한테 혼났다. 어제 엄마가 오빠 침대에 까는 걸 이리저리 바꾸길래 참견을 했다. 난 그저 구경만 한 것일 뿐이었는데.. 아빠가 나오라고 구박을 하셨다. 당연히 나는 듣지 않았다. 그랬더니 아빠가 화가 나서 날 구석에 몰아놓고 린치를 했다. 밉다..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나한테 화풀이를 하는건지.. 그러면서 X냄새 난다고 뭐라 그러고.. 털날린다고 뭐라 그러고.. 글쎄.. 나를 갖다 버리라고까지 했다!! 난 언니가 빨리 돌아오길 기다렸다. 무슨 이쁜 아가를 분양 받으 러 나가더니 밤까지 소식이 없다. 나쁜 언니 같으니라구!! 언니가 밤에 왔다. 언니는 오자마자 역시 날 먼저 찾는다. 냉큼 다가가서 언니가 안아주자 가만히 있었다. 언니 품이 역시 최고다~ 엄마가 언니한테 나대신 이것저것 아빠에 대해서 일러 바치는 듯 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고양이 성격장애들 출처, 번역 : http://CRYSTALCATS.net 진지하게 읽지 마십시오. ^^ 잘 알려지지 않은 고양이의 성격 장애들. - Sarah Hartwell 주의 : 고양이들은 몇몇 성격 장애들을 동시에 겪을 수 있다. 의존성 성격 장애 증상 : 이 성격 장애를 앓는 고양이는 반려인의 몸에 찰싹 들러붙어서 어디든 따라 다니게 된다. 어디든지 달라 붙는 고양이에게는 접근하기 쉬우며 또한 심하면 무릎 곰팡이 증상을 보인다. 방에 못 들어오게 하면 당신을 절대 볼 수 없게 될것이라고 확신한듯 애절하게 울어댄다. 이런 고양이들은 당신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있지 않으면 오랫동안 살 수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코나 발을 문 밑으로 마구 밀어 넣는다. 마치, 굶주린 사람이 식량을 찾듯이 발을 흔들면서. 대처법 : 이..
고양이가 다른곳에 용변을? 우리집 고양이가 모래상자가 아닌 다른 곳에 용변을 볼때우리집 이쁜이 고양이가 지정해준 화장실인 모래상자를 쓰지 않고 다른 곳에서 용변을 보는 것 만큼 골치아픈 문제도 없지요. 고양이가 모래상자 쓰기를 꺼리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무척 속상한 일이지만 그저 야단을 치기보다는 찬찬히 이유를 찾아내어 논리적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다면 고양이가 화장실을 쓰게 만들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고양이가 왜 모래상자를 쓰지 않으려고 하는지, 정확한 이유를 찾아내는 것은 문제해결에 핵심이 됩니다. ********************************************************************************** 고양이가 모래상자이외의 곳에 용변을 보려고 하..
고양이의 라인. 예술이다!! 보믄 볼수록 예술이다!! 나두 몸 좀 유연해 봤음 좋겠네..
요즘 선호하는 자리.. 베란다에 책장 몇개를 추가하면서 굴곡(?)이 생겼더니 제일 윗자리를 좋아라~ 하는 로또. 용하게도 올라간다. 빼곡히 꽂혀있는 책들과 (영양가 없는 책들이 더 많아.. 흑..) 그 위의 로또! 아~ 그림이다, 그림~
어제 우리 로또 한살이 되었다. 아.. 이쁘다.. 바로 옆에 창이 있어서 로또에게 포커스를 맞추면 노출 오버가 되긴 하지만.. 아.. 그래두 이쁘다, 우리 이쁜 동생.. 이쁜 딸래미.. ^^*
[로또] 내 생일이었는데.. ㅠㅠ 오늘은 내가 1살이 되는 날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날 이미 성숙한 성인 남자로 보는 사람도 종종 있다만, (가슴에 상처가 되어버렸음) 이런! 난 이제 막 1살이 된 어엿한 숙녀란 말씀!! 솔직히 말하면 정확히 오늘이 내 생일이 아니긴 하지만.. 언냐가 그렇게 우기니.. 할 수 없지. 며칠 전부터 생일파티에 초대할 명단을 작성하려고 핸드폰을 들었 다.. 그랬더니.. 언니 왈.. "로또야~ 언냐 돈도 없구 시간도 없구 그러니까~ 우리 로또 돌 잔치는 식구끼리 조촐히 보내자?" 이게모야~ 이게 모냐구!! 식구끼리 조촐히 보내는 건 좋아!! 생일이랍시고 엄마는 아침부터 날 둥기둥기 태우며 휙~휙 던지질 않나.. (노래 불러줬잖아, 노래!) 언냐는 생일이랍시고 캔 하나만 띡! 따주고.. (그것도 안먹었잖 아,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