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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세상 살아가는 법 엄마가 부를 때.. "로또야아아앙~" 냉큼 달려간다. 간식이 기다리고 있거나 술래잡기를 하겠다는 신호다. 뭐.. 때때로.. 둥기둥기나 휙 던져올렸다가 다시 받기 같은 고난위도의 일을 당할 때도 있다 언니가 부를 때.. "로또~ 로~또야~" 어슬렁 달려간다. 물론 낚시대를 들고 있음 냉큼 달려 간다. 오빠가 부를 때.. "로또야~ 고로또~" ..냅다 튄다. 침대 밑으로 쏘옥 들어가 버린다. 하지만.. 번번이 잡힌다. 아빠가 부를 때.. "로! ....... 또!" ..조용히 아빠 앞을 지나간다. 아빠 발 한 번 지그시 밟아 주면서.. 아니면 못들은척 유유히 지나치거나. 세상은 이렇듯 살아가는 것이다. ^______________________^
기타 캣 블루스 - 고양이와 대중음악 고양이와 노래 (출처: 컬티즌) 기타 캣 블루스 - 고양이와 대중음악 차우진. 대중음악웹진 [weiv] 편집위원lazicat@empal.com 고양이 좋아세요?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감정을 쏟아낸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공간에 취향 공동체가 형성되기 시작한 즈음일까요, 아니면 1990년대 들어 가속화된 도시화의 영향으로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진 까닭일까요. 그 시기야 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를 좋아하고 있으며 그 왠지 묘한 분위기에 끌리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혹자가 애완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하찮게(!) 생각하는 그 거만한 태도나 외로움을 타기보다는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는 타고난 성격, 그리고 은근히 드러나는 야생성과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강한 ..
생후 9개월 이후의 다자란 고양이 돌보기 고양이의 나이가 9개월이 되면 거의 어른이 다 된거죠. ^^ 골격은 더이상 크지 않고 체중만 조금씩 증가할 뿐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컷 성묘 몸무게가 3~7kg이고, 암컷 성묘 몸무게가 2.5~5.5kg 정도라고 보심 됩니다. 사료 다 자란 고양이는 하루에 2번 정도 주심 되구요, 너무 살찌거나 야위지 않게 적당~히 체중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세요. ^^ 이때쯤이면 스스로 얼마든지 자유급식을 조절하게 된답니다. ^^ 운동 어른이 될 때까지 집안에서만 자란 고양이는 종종 게을러져 과체충에 비만이 되기 쉽죠. ^^; 이때에는 식사량을 줄이기 보다는 운동을 하는게 좋아요. ^^; 다이어트는 운동으로~ ^^; 고양이를 산책시키는데 익숙하게 해주고 싶으시면, 어렸을 때부터 목줄과 바깥 세상에 익숙해지도록 하셔야 되..
고양이들의 각종 표현법 ^^* * 고양이의 표현법 - 애교와 재롱떨때 : 꼬리를 꽂꽂이 세우고 이마와 몸을 비벼대면 애교를 부리거나 배가 고프다는 표현이다. 또 자신의 약점인 배를 내보이며 눕는 것, 갑자기 '골골골'소리를 내는 것도 '놀아주세요'라는 애교와 재롱의 표현이다. 그리고 님의 손등에 머리를 대고 부벼대는 야옹이는 “머 하느라 그리 바빠? 나 점 쓰다듬어 바바라 점….” 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 - 인사할때 : 고양이의 인사법은 냄새의 확인이다. 고양이가 사람에게 코를 들이대거나 입술 혹은 관자놀이 등을 비벼대면 인사를 하는 것이다. 고양이끼리도 서로 코를 맞대고 냄새를 맡음으로써 인사를 한다. - 위협과 화가 났을 때 : 고양이는 화가 나거나 위협할 때에는 실제보다 몸을 커 보이게 하기 위해 다리를 곤두 세우고 등을 활처..
꺄앗~!!! 이건.. 볼때마다 웃음이 나서.. ^^;;; 꺄악!! 이라고 소리지르는 게 귀에 들리는 것 같아서.. 훗~ 나도 저렇게 도도하고 새침~한 숙녀여야 할텐데.. 흐흐흐..
정신차려, 갑자기 날라온.. 로또의 주먹 한방.. ㅡㅡ;; 알았다.. 정신 차려야지.. 내가 나로 있을 수 없다는 사실에.. 왜 절망하고 있니.. 어서 나로 돌아와야지.. 너무 길었다.. 이젠.. 반화점을 돌아서.. 돌아가야지.. 아파도..
겨울 햇살 아래 ^^* 냥이들은.. 본능적으로 따뜻한 곳을 아는 것 같다. 하지만, 로또야.. 네가 아직 하나 깨닫지 못한 사실이 뭔지 아니?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품은 우리 서로가 서로를 안고 있을 때란 말이야.. ^^* 둥글게 몸을 말아 혼자 뜨뜻~이 잘 수도 있지만, 나와 함께 뒹굴며 자는건 어때? ^^ 엄마만 좋아하지 말고 말야.. ㅠ_ㅠ
정상을 향해.. 왠지 제목과 같은 문장이 떠올랐다, 불현듯.. 오늘 내가 하루종일 처져있어서 그랬을까.. 아니면.. 기다림에 지쳐 넉다운이 되어 있어서 그랬을까.. 로또의 이 사진을 보고.. 문득.. 피식 웃음이 나오면서.. 조금은.. 마음이 편해진다 ^^